tvN 아모르파티라고
나르샤, 배윤정, 허지웅, 이청아, 하휘동 출연하는 프로그램인데
출연자들 부모님들이 싱글 황혼이셔서
부모님들끼리 크루즈 여행 보내드리고 친구가 되어가는 걸 보여주는 프로그램임
거기서 여행의 끝을 앞두고
자식들이 보내온 편지를 부모님들이 읽는데
허지웅 편지가 인상 깊어서 올려봄
언젠가 나도 엄마처럼 강하고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게 돼
엄마는 우리에게 그런 사람이야
그리고
이 편지를 읽고 엄마만이 알아챌 수 있는 것..
"지금 굉장히 마음, 상황이 힘든지 어쩐지
잘 모르겠는데 여기보니까.."
'반면에 나는 그때의 엄마보다 나이를 더 먹고도
여전히 경찰서 앞에서 우물쭈물 아무 것도 못하고 울고 있는
꼬맹이 같을 때가 참 많다.'
"많이 힘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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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당시에는 투병 중인 걸 모르는 상태였을 텐데
글로만 읽고도 아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
엄마 눈에는 다 보인다는 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