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뭐하지

35세 아들 둘 아빠의 집짓기(부러움주의)

안녕하세요

직장인이 정상적으로 벌어서 부채없이 절대 살 수 없는 대한민국 아파트..

결혼후 7년간 전세유람~~

드디어 결심했죠!!

미처버린 아파트 가격에..

30평에 3억이라니... OTL

그럴바엔 차라리 땅을 사고 집을 짓자!!

그것도 마당이 있는, 추억이 있는 단독 주택!!

운좋게 마음에도 들고 가격도 좋은 땅 발견! ^^

주인이랑 직접 거래했네요.

한푼이 아까운데.. 잘 되었죠.

남동향이라 볕이 잘 들어서 아주 맘에 듭니다.

2개월간의 설계과정이 지나고..

드디어 착공..했지요.

방습비닐깔고, 버림콘크리트 저멀리 바닥 단열재가 보이네요.

요즘은 건축규정이 잘 잡혀있어서 예전처럼 겨울에 집안에서 입김나는 주택은 없을듯

양생중에 운좋게 비가와서 잘 양생된 모습

비가 안올땐 짬짬이 시간내서 물 뿌려줬죠. ^^

완공시 예상 3D~~

외부는 이렇게 완성 되었습니다.

외벽은 노출콘크리트 마감에 적삼목으로 포인트주고, 징크로 부분 마무리하였습니다.

마당은 20평정도이고, 양잔디 씨를 뿌려서 키우고 있습니다.

생각 외로 잘 자라서 봄이 오면 멋진 정원이 될 것 같습니다.

담장은 콘크리트 블럭인데 경기도에서 공수 받아서 작업했고,

정원 데크는 개비온으로 직접 돌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집에서 둘째 돌잔치도 하였답니다. ㅎ

이제 내부사진 나갑니다.

이상 내부구조 마칩니다.

내부의 모든 전등은 LED로 했구요.

모든 가구는 이케아에서 샀습니다.

주방 싱크대 포함 가구 구매 금액 1500만원정도 되구요.

하계휴가 3일 동안 모두 직접 조립했습니다.

주택에 입주하고 2달 정도 살았는데요.

여긴 도시가스가 근처까지는 오는데 인입할려면 혼자 부담하기엔 큰 금액이라 LPG를 씁니다만,

아파트 살 때 정도의 가스비가 나오고 전혀 춥지 않네요.

전기세는 아파트 살 때 보다 오히려 줄었고요.

결론은 주택생활은 대만족입니다!!

둘째 돌잔치도 친지들만 초대해서 집안에서 홈파티식으로 단촐하게 했구요.

락밴드도 맘대로 두들기고, 영화도 소리 빵빵하게 틀고 마음놓고 보구요.

주차도 하자마자 바로 내려서 집에 들어가요.

방금 찍은 집에서 본 야경사진 추가합니다.

안방이랑 2층 복도에서 본 야경입니다.


출 처 : 루 리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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